이강인이 대기한 마요르카가 국왕컵 1라운드서 대승을 거뒀다.
마요르카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라 리오하에 위치한 라 플라니야 시립 필드에서 열린 2022-2023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1라운드에서 CD 아우톨(6부리그)를 6-0으로 제압했다.
마요르카는 로테이션을 대거 가동했다. 앙헬 로드리게스, 프라츠, 은디아예, 라고 주니오르, 바탈리아, 그르니예, 쿠프레, 라이요, 나스타시치, 루소, 로만이 출격했다.
카타르월드컵 최종명단에 선발된 이강인은 벤치서 대기했다.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전반 초반부터 마요르카가 강하게 압박했다. 전반 16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앙헬 로드리게스가 헤더로 돌려놓았고 뒤에 있던 프라츠가 슬라이딩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마요르카의 공격이 이어졌다. 저반 18분과 29분 연속골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크게 끌어 올렸다. 마요르카는 전반을 4-0으로 리드했다.
후반서도 선수 교체를 통해 로테이션을 실시했다. 결국 마요르카는 후반서 2골을 추가하며 6-0의 완승을 챙겼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