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김민재 잔류 위해 재계약 추진" 현지 매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11.12 10: 01

"나폴리, 김민재 잔류 위해 재계약 추진". 
HITC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나폴리는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김민재에 대한 정보 요구가 늘어나자 재계약으로 선수를 잔류 시키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북 현대-베이징 궈안(중국)을 거쳐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성공한 김민재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세리에 A에 입성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폴리에 입단한 김민재는 적응기 없이 활약 중이다. 성과도 만들었다. 김민재는 세리에 A 9월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고 지난달에는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가 선정한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쿨리발리의 공백을 완벽하게 지웠다. 특히 김민재는 나폴리 수비진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 그 결과 나폴리는  개막 후 14경기 무패(12승 2무)를 기록, 선두를 질주 중이다. 2위 AC밀란(승점 30)에 8점 앞서 있다.
김민재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 보다 높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라이튼 등이 직접적인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나폴리는 이미 책정해 놓은 바이아웃 금액을 높이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알려진 것이 따르면 바이아웃 추정 금액은 5000만 유로(682억 원)인데 나폴리는 더 높이려고 하고 있다. 
물론 바이아웃 발동 조건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이야기가 많다. 해외 구단만을 대상으로 바이아웃이 적용되는 건 공통된 보도 내용이지만 2023년 7월 1일부터 15일까지만 바이아웃이 발동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매체도 존재한다.
이에 나폴리는 재계약을 시도해 김민재를 확실히 붙잡으려는 것으로 추측된다. 고민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