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아무말 안했는데...".
스카이스포츠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월드컵을 앞둔 상황, 휴식기 전 콘테 감독의 마지막 기자회견을 전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 구단의 영입에 대해 밝혔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 리그 상위권을 달리며 우승에 도전했다. 하지만 빡빡한 일정 탓에 시간이 지날수록 부상자들이 발생했고 순위는 조금씩 내려가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26점을 기록, 4위에 올라있다. 따라서 순위 반등을 위해 콘테 감독이 선택한 것은 선수 영입이다.
콘테 감독은 "그동안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시즌 초반 이후 구단과 만나 긍정적인 부분, 부정적인 부분, 개선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게 옳다. 그 이후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구단의 야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부상을 제외하고 시즌 초반 긍정적인 부분을 많이 봤다. 그런데 3일에 한 번씩 경기 하면서 어려움이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은 대대적인 선수 영입을 펼쳤다. 히샬리송과 페리시치 등을 영입했다. 하지만 예상 보다는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결국 반전을 위해 콘테 감독이 고민한 것은 선수 영입이었다.
콘테 감독은 “앞으로 우리는 이런 상황에 더 잘 대처하기 위해 개선하고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구단과 이야기하고 최선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며 선수 보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