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53)이 구단과 재계약 관련 질문에 "남은 시즌 잘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오전 0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맞대결을 치른다.
14경기를 소화한 토트넘은 8승 2무 4패, 승점 26으로 4위를 마크하고 있다. 한 경기 덜 치른 리즈는 4승 3무 6패, 승점 15로 12위.
지난 4일 안와 골절상 수술을 받은 손흥민, 여기에 크리스티안 로메로, 세세뇽이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리즈 상황은 더 최악이다. 무려 7명의 선수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와 있다.
이 경기에 앞서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콘테 감독은 '토트넘 재계약'에 관해 입을 열었다.
토트넘과 콘테 감독의 계약 만료는 내년 6월이다.
콘테 감독은 “계약이 만료되기 전까지 구단은 최고의 선택을 내려야 할 것”이라며 “남은 시즌을 잘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의 입장에서는 내가 이 클럽(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을 맺을 자격이 있다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그걸 느껴야 한다. 우린 클럽과 함께 최고의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콘테 감독과 동행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월드컵 휴식기 동안 콘테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있다.
앞서 9일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은 콘테 감독과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이번 휴식기를 통해 1년 연장 가능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매체는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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