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캉테 영입 추진... 첼시 이어 토트넘서 손 잡는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11.11 14: 57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첼시서 함께 했던 은골로 캉테 영입을 추진중이다. 
트라이벌풋볼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은골로 캉테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캉테는 2016년 레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숨은 공신이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첼시 부임 후 프리미어리그서 활약한 캉테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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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은 캉테를 잘 이용했다. 캉테 본인도 콘테 감독 아래서 펄펄 날았다. 캉테는 중원에서 엄청난 활동량을 뽐내며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팀 올해의 선수를 받으며 우뚝 섰다. 당시 첼시는 승점 93을 올리며 프리미어리그 최다 승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콘테 감독은 첼시를 떠났지만 캉테는 첼시서 꾸준히 활약했다.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020-2021 UCL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명실상부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 우뚝 섰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프랑스 국가대표팀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해 우승 주역 중 한 명이 됐다.
안정적인 활약에도 캉테는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내년 여름에 계약이 끝나지만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 
여러 구단이 캉테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캉테도 런던에 머무는 것을 원하고 있다. 
풋볼365에 따르면 "캉테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PSG 및 FC 바르셀로나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알려졌다. 
또 "콘테 감독의 토트넘은 최근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등 베테랑을 영입한 바 있다. 캉테를 데려오는 것도 긍정적일 것"이라며 "캉테는 여전히 세계 최고 선수 중 하나다. 토트넘도 캉테 영입전에 뛰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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