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빅클럽 매혹시키고 있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가 잉글랜드 빅클럽들을 매혹시키고 있다. 그는 올여름 1800만 유로(250억 원)가 조금 넘는 이적료로 나폴리에 입단했다. 이미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서 자신의 모든 가치를 증명했다"고 보도했다.
전북 현대-베이징 궈안(중국)을 거쳐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로 입단한 그는 곧바로 주전으로 발돋움 했다.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한 김민재는 유럽 빅리그의 큰 관심을 받았다.
결국 칼리두 쿨리발리가 첼시로 떠난 나폴리가 김민재를 품에 안았다.
세리에 A에 입성한 김민재는 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중앙 수비수인 김민재는 현재 리그 13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개막 14경기 무패 행진(12승 2무)을 달리며 리그 선두에 위치하고 있다.
또 김민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나폴리는 5승 1패로 리버풀, 아약스, 레인저스를 제치고 당당히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맹활약을 펼친 김민재의 가치는 크게 올랐다. 트랜스포마크트에 따르면 김민재는 1400만 유로(194억 원)에서 2500만 유로(347억 원)까지 가칙다 상승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