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호날두, 예전 같지 않지만 그래도 포르투갈 주전 공격수 예상”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11.10 18: 55

한국은 ‘날강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유)에게 복수할 수 있을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화성에서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최종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카타르 월드컵에 임할 최종명단 26인을 발표한다. 대표팀은 14일 새벽 카타르로 향한다.
H조에 속한 한국은 우루과이(11월 24일), 가나(11월 28일), 포르투갈(12월 3일)과 차례로 조별예선을 치른다. 여기서 최소 1승1무1패는 해야 16강 진출 희망이 있다. 쉽지 않은 도전이다. 특히 16강이 결정되는 포르투갈전은 호날두와의 복수전이다. 호날두는 지난 2019년 유벤투스 내한경기서 '노쇼 사건'으로 국민적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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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은 9일 H조를 분석하며 “물론 호날두는 우리가 아는 예전의 1등이 아니다. 그는 맨유에서 문제가 많다. 다만 37세의 선수는 경쟁을 이기기 위해 태어났다”며 호날두가 베스트11로 출전할 것이라 전망했다.
지는 해가 있으면 뜨는 해가 있다. 포르투갈 최고의 선수는 하파엘 레앙(22, AC밀란)이다. ESPN은 “아직도 몇몇은 호날두가 최고라고 할 것이다. 지난 20년간 최고였으니까. 하지만 밀란의 레앙을 주목해야 한다. 그는 모두를 놀라게 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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