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이 손흥민(30, 토트넘)을 앞세운 한국대표팀의 예상성적을 낮게 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화성에서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최종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카타르 월드컵에 임할 최종명단 26인을 발표한다. 대표팀은 14일 새벽 카타르로 향한다.
H조에 속한 한국은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차례로 조별예선을 치른다. 여기서 최소 1승1무1패는 해야 16강 진출 희망이 있다. 쉽지 않은 도전이다.
ESPN은 9일 H조를 분석하며 한국에 대해 “한국은 16강 진출이 예상되는 우루과이, 포르투갈과 대결이 쉽지 않을 것이다. 가나도 만만치 않은 상대”라고 전제했다.
이어 ESPN은 “하지만 손흥민이 건강해 가나전 골을 넣는다면 한국이 이길 기회는 있다. 16강 진출을 위해 가나전 승리는 필수다. 만약 한국이 우루과이나 포르투갈을 상대로 승점을 얻을 수 있다면 16강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