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애슬레틱 “손흥민이 이끄는 한국대표팀, 이강인 눈길 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11.10 16: 58

손흥민(30, 토트넘)을 앞세운 한국대표팀은 월드컵에서 어떤 성적을 낼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화성에서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최종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카타르 월드컵에 임할 최종명단 26인을 발표한다. 대표팀은 14일 새벽 카타르로 향한다.
주장 손흥민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외신에서도 관심의 대상이다. ‘디 애슬레틱’은 9일 한국대표팀의 월드컵 성적을 전망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이끄는 한국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토너먼트 진출은 두 차례에 그쳤다. 포르투갈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에게 당한 패배를 복수할 기회를 잡았다”며 H조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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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관심은 손흥민이다. 지난 2일 안와골절상을 당한 손흥민은 5일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았다. 손흥민은 9일 자신의 SNS에 “지난 한 주간 쏟아진 응원에 감사드린다.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마스크를 쓰고 월드컵에서 뛰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월드컵 출전의지를 불태웠다.
‘디애슬레틱’은 “한국은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메인을 장식하고 있다. 손흥민은 한국의 주장이고 대표팀에서 100경기 이상 출전했다. 다만 안와골절상을 당해 월드컵에 결장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와 이강인도 관심선수다. ‘디애슬레틱’은 “김민재는 재능있는 센터백이다. 이강인은 눈길을 끄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다만 측면에서는 좋은 선수가 없어 벤투 감독의 고민이 깊다”며 발탁여부가 불투명한 이강인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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