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맨유 감독직 도전... 텐 하흐와 교류" 더 선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11.10 07: 11

웨인 루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에 도전한다. 
더 선은 "웨인 루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루니는 맨유의 레전드다. 2004년 맨유에 입단한 그는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루니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로 레전드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통산 120경기에 출전해 53골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빛났다. 특히 맨유에서 13시즌간 559경기를 뛰며 253골을 뽑아냈다.
챔피언십(2부리그) 더비카운티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2021년 1월 현역에서 은퇴한 루니는 곧바로 자신이 뛰었던 더비 카운티 감독을 맡았다.
더 선은 “루니가 텐 하흐를 만난 뒤 그를 매우 좋아하고 있다”며 “텐 하흐에게서 알렉스 퍼거슨 같은 모습을 느끼는 것 같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또 "루니는 경험 많은 감독인 텐 하흐로부터 최대한 많은 지식을 흡수하려 하고 있고, 텐 하흐 역시 그에게 조언과 지원을 나눠주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루니가 맨유 감독직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1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경질된 직후, 맨유 감독직 하마평엔 루니의 이름도 여러 차례 올랐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루니는 당시에도 “맨유 사람들과 주기적으로 연락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