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인터뷰] 다나와 ‘서울’ 조기열, “의사소통 보완 필요하다”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11.09 15: 07

 다나와가 우여곡절 끝에 브라켓 스테이지 승자조 진출을 확정했다. 조기열은 다음 라운드를 맞아 “의사소통을 보완해야 한다”며 향후 계획을 알렸다.
다나와는 지난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 전시장에서 열린 ‘2022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A조 경기서 도합 97점(59킬)으로 승자조에 합류했다. 다나와와 함께 승자조에 합류한 팀은 광동이다. BGP, 젠지는 성적 부진으로 패자조로 향했다.
그룹 스테이지 모든 일정이 종료된 뒤 OSEN의 인터뷰에 응한 조기열은 첫 라운드 소감에 대해 “생각보다 잘 된 매치들이 많이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어느정도 호성적을 거둔 다나와에 대해 조기열은 “의사소통 문제를 보완하면 다음 스테이지에서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알렸다.

이번 대회에선 한국 팀들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조기열은 “해외 팀들과 비교해 교전력 차이가 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브라켓 스테이지에서는 교전력을 바탕으로 한 “랜드마크 싸움이 예상된다”고 주목했다.
승자조에서 경계되는 팀으로 조기열은 트위스티드 마인드를 꼽았다. 트위스티드 마인드에 대해 조기열은 “지난 PGC보다 더욱 강해져 돌아왔다”고 평가를 내렸다.
브라켓 스테이지를 맞아 조기열은 “빠르게 일정을 마무리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알렸다. 승자조에서 8위 안에 진입하면, 별다른 걱정 없이 ‘그랜드 파이널’로 직행할 수 있다. 조기열은 “‘그랜드 파이널’ 확정하고, 일주일 간 마음 편히 경기를 지켜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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