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리발리? 그 절반에 김민재 영입했다" 伊 전문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11.09 19: 00

"쿨리발리? 그 절반에 김민재 영입했다". 
투토 나폴리는 9일(이하 한국시간) "저널리스트인 파브리지오 비아신은 일 벨로 델 칼초 프로그램을 통해 쿨리발리가 나폴리와 결별한 걸 후회 중이라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쿨리발리는 나폴리의 주전 수비수였다. 오랫동안 나폴리에서 뛰며 세리에A 정상급 수비수로 활약했다. 여러 차례 빅클럽과 연결됐지만 나폴리는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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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나폴리는 쿨리발리를 첼시로 넘겼다. 이적료는 4000만 유로(555억 원)였다.
쿨리발리를 내보낸 뒤 나폴리는 김민재를 영입했다. 대성공이다. 수비가 안정된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 무패 행진을 질주하고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손쉽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비아신은 "쿨리발리? 그는 지금 나폴리를 떠난 걸 후회 중이다. 나폴리는 정말 좋은 거래를 했다. 쿨리발리를 4000만 유로에 팔았고 그 절반의 돈으로 김민재를 데려왔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나폴리는 김민재와 흐비차 크바라첼리아, 빅터 오시멘 등을 앞세워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했던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의 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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