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영입 못한 것 실수... 자랑스러워 해도 된다"
데일리 스타는 9일(이하 한국시간) "위르겐 클롭(55) 리버풀 감독은 '슈퍼스타' 손흥민(30, 토트넘)을 영입하지 않은 것이 '인생의 큰 실수'라고 묘사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클롭 감독이 손흥민의 존재를 파악한 것은 지난 2013년. 당시 손흥민은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었고 클롭 감독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이끌고 있었다.
데일리 스타는 최근 KBS와 진행한 클롭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클롭은 "내 삶의 가장 큰 실수 중 하나는 손흥민을 영입하지 않은 것"이라며 "그는 뛰어난 선수이자 월드 클래스 선수다.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여러분은 그의 존재를 자랑스러워해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클롭 감독이 손흥민 영입을 시도했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클롭 감독은 도르트문트와 리버풀에서 모두 손흥민을 영입하길 원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리버풀 이적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며 화제가 됐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