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유니폼을 입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26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그레이엄 아널드 감독이 이끄는 호주 대표팀은 8일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8일 발표했다.
‘3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성공한 골키퍼 매슈 라이언(코펜하겐)을 포함해 에런 모이(셀틱), 매슈 레키(멜버른 시티)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카타르로 향하는 호주 선수 중 9명은 이미 월드컵 본선 경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 9월 뉴질랜드와 친선 A매치를 통해 성인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2004년생 공격수 가랑 쿠올(센트럴 코스트)이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돼 시선을 끌었다. 생애 첫 월드컵을 경험하는 호주 선수는 총 17명이다.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에서 3위에 오른 호주는 플레이오프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꺾고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나섰다. 승부차기 끝에 페루를 제치고 카타르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호주는 오는 21일 막을 올리는 이번 대회에서 프랑스, 덴마크, 튀니지와 조별리그 D조에서 상위 2개 팀에만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놓고 다툰다.
호주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 26인
골키퍼 : 대니 부코비치(센트럴 코스트), 앤드루 레드메인(시드니), 매슈 라이언(코펜하겐),
수비수 : 밀로시 데거넥(콜럼버스), 베일리 라이트(선덜랜드), 프란 카라치치(브레시아), 해리 수터(스토크 시티), 너새니얼 앳킨슨, 카이 롤스(이상 하트 오브 미들로디언), 조엘 킹(OB), 토머스 덩(알비렉스 니가타), 애지즈 베이이치(던디)
미드필더 : 잭슨 어빈(장크트 파울리), 아이딘 흐루스티치(엘라스 베로나), 라일리 맥그리(미들즈브러), 키아누 배커스(세인트 미렌), 캐머런 데블린(하트 오브 미들로디언), 에런 모이(셀틱)
공격수 : 아워 마빌(카디스), 미첼 듀크(파지아노 오카야마), 마틴 보일(하이버니언), 크레이그 굿윈(애들레이드), 제이슨 커밍스, 가랑 쿠올(이상 센트럴코스트), 매슈 레키, 제이미 매클래런(이상 멜버른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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