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나지롱' 4번째 월드컵 준비하는 티아구 실바..."호나우두-펠레와 어깨 나란히"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11.08 14: 10

티아구 실바(38, 첼시)가 자신의 4번째 월드컵 출전을 준비한다.
브라질 '글로부'는 8일(이하 한국시간) "티아구 실바가 펠레, 호나우두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7일 브라질 축구협회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26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해당 명단에는 간판 스타 네이마르를 포함해 가브리엘 제주스, 비니시우스 주니어, 히샬리송, 카세미루 등 쟁쟁한 선수들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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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중 눈길을 끄는 이름은 티아구 실바다. 어느덧 38세가 된 실바지만, 여전히 첼시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 리그 11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경기에 출전, 1,375분 동안 첼시의 골문을 지켰다.
브라질 대표팀의 치치 감독도 실바의 활약을 눈여겨봤던 모양이다. 브라질은 이번 명단에 알렉스 산드루, 다닐루, 브레메르, 알렉스 텔레스, 다니 알베스, 에데르 밀리탕, 마르퀴뉴스와 함께 실바를 대표팀 수비를 책임질 선수로 선발했다.
이로써 실바는 지난 2010 남아공,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자신의 4번째 월드컵에 나서게 됐다.
글로부에 따르면 실바 전까지 월드컵 4회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던 브라질 국적 선수는 총 7명이었다. 호나우두와 카푸, 에메르송 레앙, 펠레, 자말 산투스, 니우통 산투스, 카스티뉴가 그 주인공이다.
매체는 "실바는 지금까지 총 109번의 A매치를 치렀다. 실바는 11월 25일 있을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 나설 준비를 시작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20년 만의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브라질은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과 함께 G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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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4회 치른 브라질 국적 선수
호나우두(1994, 1998, 2002, 2006)
카푸(1994, 1998, 2002, 2006)
에메르송 레앙(1970, 1974, 1978, 1986)
펠레(1958, 1962, 1966, 1970)
자말 산투스(1954, 1958, 1962, 1966)
니우통 산투스(1950, 1954, 1958, 1962)
카스티뉴(1950, 1954, 1958,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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