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성적과 흥행을 모두 잡았다.
BBC의 8일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의 2021-22시즌 수익이 6억 1300만 파운드(약 9820억 원)으로 구단 신기록을 세웠다. 맨시티는 2020-21시즌 코로나 여파로 수익이 4320만 파운드(약 692억 원)에 그쳤었다.
맨시티의 기록은 영국 클럽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수익이다. 지난 2019년 맨유가 6억 2700만 파운드(약 1조 44억 원)를 벌어 역대 최고에 등극했다.
칼둔 알 무바라크 맨시티 사장은 “2008년부터 우리는 다른 축구단을 벤치마킹해 목표관중을 늘려왔다. 이제는 다른 구단에서 우리를 벤치마킹하는 구단이 됐다. 장기적으로 야망을 갖고 구단의 목표를 이뤄나가겠다”며 기뻐했다.
엘링 홀란을 영입한 맨시티는 올 시즌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