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피르미누 월드컵 탈락, 부상 히샬리송 포함’ 대단한 브라질 대표팀

호베르투 피르미누(31, 리버풀)의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불발됐다. 부상이 아니라 경쟁에서 후배에게 밀렸다.

브라질대표팀은 8일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26인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리버풀의 공격수 피르미누가 탈락했다. 대신 아스날의 신성 가브리엘 마르티넬리(21, 아스날)가 선발됐다.

피르미누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12경기에 나서 6골을 기록 중이다. 13경기서 5골을 넣은 마르티넬리보다 앞선다. 하지만 치치 브라질 대표팀 감독은 마르티넬리를 선택했다.

손흥민 동료 히샬리송은 대표팀에 승선했다. 허벅지 근육부상으로 결장중인 그는 복귀가 임박했다. 히샬리송은 7일 리버풀전에도 결장했다. 같은 경기서 피르미누는 선발로 나서 74분을 소화했다.

지난 9월 평가전서 대표팀에서 제외됐던 가브리엘 제주스는 최종명단에 포함됐다. 대신 아스날 동료인 수비수 가브리엘은 탈락했다.

브라질은 월드컵에서 세르비아(11월 25일), 스위스(11월 29일), 카메룬(12월 3일)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브라질대표팀 카타르 월드컵 26인 최종명단]

골키퍼: 알리송(리버풀), 에데르송(맨시티), 웨베르통(파우메이라스)

수비수: 다니 알베스(UNAM), 다닐루(유벤투스), 알렉스 산드루(유벤투스), 알렉스 텔레스(세비야), 글레이송 브레메르(유벤투스),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마르튀뇨스(PSG), 티아구 실바(첼시)

미드필더: 카세미루(맨유), 에베르통 히베이루(플라멩구),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 파비뉴(리버풀), 프레드(맨유),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

공격수: 안토니(맨유), 가브리엘 제주스(아스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날), 네이마르(PSG), 페드루(플라멩구), 하피냐(바르셀로나), 로드리구(레알 마드리드), 히샬리송(토트넘),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