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이강인(21, 마요르카)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여부가 외신에서도 화제거리다.
UAE의 ‘걸프뉴스’는 5일 월드컵에 임하는 한국대표팀의 전력을 분석했다. 이 매체는 “한국은 공격적인 재능의 손흥민이 있고, 위풍당당한 수비수 김민재가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안면골절상으로 위기에 직면했다. 그의 조기복귀론이 희망”이라고 한국의 상황을 전했다.
더 큰 문제는 미드필드다. ‘걸프뉴스’는 “한국의 문제는 공격과 수비 사이의 미드필드다. 창의성과 깊이가 부족한 미드필드는 우루과이, 포르투갈, 가나에 대한 희망을 위협한다. 벤투 감독이 창의적인 포지션에 권창훈, 이재성 등 나이 많은 선수를 쓸지 젊고 다이나믹한 이강인을 쓸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며 이강인의 활용법에 주목했다.
‘걸프뉴스’는 “벤투가 4년간 감독을 하면서 항상 확신을 갖지 못했다. 한국은 2019년 아시안컵에서 실망스러운 8강에 그쳤다. 선발라인업의 깊이가 부족한 한국은 7월 동아시안컵에서 일본에게 참패를 당했다. 벤투는 핵심선수들이 건강하기만을 바랄 것”이라며 벤투 감독에게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