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마요르카)의 시장가치가 상승했다.
트랜스퍼마크트는 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시장가치를 발표했다.
이강인은 새롭게 발표된 시장가치서 1200만 유로(167억 원)을 기록했다. 그동안 900만 유로(125억 원)였던 이강인은 최근 팀 내 활약을 바탕으로 시장가치가 상향 조정됐다.
지난 2019년 20세 이하 월드컵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이강인은 크게 주목을 받았다. 당시 시장가치가 2000만 유로(275억 원)였다.
이강인은 2020년 4월 시장가치가 1350만 유로(188억 원)까지 떨어졌으나 2020년 10월 시장가치가 다시 2000만 유로로 올라갔다.
그런데 당시 소속팀인 발렌시아에서 들쑥날쑥한 출전으로 인해 시장가치가 점점 떨어졌다. 1월엔 1500만 유로(209억 원), 6월엔 1000만 유로(139억 원)로 떨어졌다.
올 시즌 맹렬한 모습을 보인 이강인은 13경기에 나서 2골-3도움을 기록중이다.
프리메라리가 시장가치 1위는 비니시우스 주니어(레알 마드리드)였다. 그는 1억 2000만 유로(1673억 원)를 유지했다. 또 한국과 월드컵에서 만나게 될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는 1억 유로(1394억 원)으로 2위였다.
한편 시장가치가 가장 하락한 선수는 주앙 펠릭스(아틀르테코 마드리드)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