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도미야스 다케히로의 월드컵 출전을 발표했다.
아스날은 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미야스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일본 대표팀에 선발됐다. 일본 선수 중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어 "도미야스는 지난 FC 취리히와 유로파리그 경기서 부상을 당했다. 따라서 그동안 월드컵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고 알려졌다. 하지만 정밀 검사 결과 대회 출전이 가능한 것으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도미야스는 지난 4일 영국 런던 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취리히(스위스)와의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돼 나갔다.
도미야스는 이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해 후반 28분 벤 화이트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는데 오른쪽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하며 15분 만에 세드리크로 다시 교체돼야 했다.
아스날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정확한 상황은 아직 알지 못한다며 "도미야스는 뭔가를 느꼈고, 우리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았다"고 교체 이유를 전했다.
하지만 아스날은 공식적으로 도미야스가 2022 카타르월드컵에 나설 선수라고 확정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