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매물로 나왔다.
디 애슬레틱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웨이 스포츠 그룹(FSG)이 리버풀을 매물로 내놨다고 독점 보도했다.
디 애슬레틱은 "리버풀 판매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이 이해 당사자들에게 제공됐다. FSG는 과거에도 판매의 기회를 노렸지만 현재까지 동행을 함께 해왔다. 물론 리버풀 판매가 이뤄질 것인가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다. 그러나 FSG는 분명 리버풀을 매물로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리버풀 판매를 위해서는 골드만 삭스가 나서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소유권 변화에 대한 여러가지 루머를 갖고 있다. FSG는 리버풀의 지분을 얻길 원하는 제 3자 집단으로부터 지속해서 의향을 받아왔다. FSG는 적절한 조건을 제시 받는다면 리버풀의 소유권을 넘길 각오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FSG는 지난 2010년 리버풀을 인수했다. FSG는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NHL 피츠버스 펭귄스를 소유하고 있다.
리버풀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투자를 펼치고 있다. 안필드 증축 및 훈련장 정비도 펼치고 있다. 또 위르겐 클롭 감독 부임 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FSG는 현재 가장 좋은 상황에서 리버풀을 판매할 계획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