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전문가, "나폴리, 김민재 잔류 위해 새 계약 추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11.07 18: 56

나폴리의 김민재에 대한 애정이 새로운 계획 구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나폴리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탈란타와의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A 13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나폴리는 11승 2무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35점으로 2위와 격차를 벌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폴리는 전반 19분에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전반 23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의 크로스를 빅터 오시멘이 헤더골로 연결시켰다. 전반 35분에는 엘리프 엘마스가 역전골을 터트리며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이날도 헌신적인 수비로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김민재는 클리어링 4회, 인터셉트 1회, 슈팅 차단 1회 등을 기록했다. 또한 공중볼 경합에서 2번 모두 승리했고 그라운드 경합도 2차례 이겨냈다.
유럽 빅클럽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김민재의 활약에 나폴리도 긴장하고 있다. 특히 김민재의 바이아웃이 15일 동안 적용될 수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나폴리도 고민을 하고 있다. 
이탈리아 축구전문가인 파울로 바르기지아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묶어 두기 위해 계약을 조정할 계획이다. 김민재도 마찬가지다. 계약을 수정하는 것이 나폴리의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김민재의 바우아웃은 4500만 유로(640억 원)로 알려졌다. 따라서 나폴리도 새로운 조정을 통해 김민재의 잔류에 도전하고 있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