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햄튼 랄프 하센휘틀 감독의 경질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디 애슬레틱은 7일(이하 한국시간) "사우스햄튼이 하센휘틀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구단은 하센휘틀 감독을 월드컵 기간 동안이나 혹은 그 직전 경기인 리버풀전을 앞두고 경질하기로 합의했다. 사우스햄튼은 휴식기까지 그 결정을 보류하려고 했지만, 결국 더 빨리 단행하기로 했다"라며 하센휘틀 감독이 경질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유는 당연히 성적 부진이다. 사우샘프턴은 개막 이후 치른 14경기에서 3승 3무 8패를 거두며 승점 12점으로 리그 18위, 강등권에 머물러 있다.
특히 사우스햄튼은 최근 10경기서 2승 2무 6패, 5경기로 줄이면 1승 2무 2패다. 강등권 탈출을 위한 극약 처방이다.
사우스햄튼은 직전 뉴캐슬전에서 1-4로 패하며 무너졌다. 홈 3경기서 승리가 없던 상황에서 무너지며 사우스햄튼은 결단을 내린 것을 보인다.
하센휘틀 감독은 지난 2018년부터 사우스햄튼 감독을 맡았다. 물론 기대만큼의 성과는 나오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서 중위권 도약도 힘든 상황이었다. 특히 지난 2019-2020 레스터시티 그리고 2020-20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0-9의 굴욕적인 패배를 맛보기도 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