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이즈 레드' 미갈량이스, 오바메양에 '디스전'... "개인적 감정 X"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11.07 16: 09

"개인적인 감정은 없다". 
아스날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022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맞대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아스날은 승점 34점으로 맨체스터 시티(승점 32점)을 따돌리고 1위를 기록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스날은 후반 18분 기어코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렸다. 마갈량이스가 사카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아스날이 승리했다. 
결승골을 터트린 마갈량이스는 경기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개인적인 감정은 없다. 런던은 붉은색(Nothing personal... London is Red)"라고 밝혔다. 
첼시로 이적한 오바메양과 첼시에 대한 농담을 건넨 것. 개인적인 감정은 없다라는 이야기는 오바메양이 런던 더비를 홍보하는 TV 광고에서 내놓은 이야기였다. 
지난 2021-22시즌 오바메양은 주장임에도 불구하고 잦은 지각으로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의 관계가 틀어졌다. 결국 오바메양은 주장직을 빼앗겼고 팀 내 출전 정지 징계까지 받았다. 그리고 FC 바르셀로나로 떠났다. 
특히 오바메양은 아르테타 감독을 저격하기도 했다. 그는 오바메양은 "난 아스날을 떠나 행복하다. 아르테타는 개성이 뚜렷한 뛰어난 선수들을 관리할 능력이 없다. 그는 어린 선수들만 필요로 한다. 어린 선수들은 감독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듣기만 한다"라고 남겼다. 
또 그는 바르셀로나로 떠난 뒤엔 "모든 문제는 아르테타 감독에게 있었다"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하지만 오바메양은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