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 공 어디 갔어?' 진첸코, 어처구니없는 스로인 실수... "세계 최악" 조롱 대상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11.07 09: 04

 올렉산드르 진첸코(27, 아스날)의 스로인 실수에 팬들이 어이없어했다. 
아스날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아스날은 11승1무1패 승점 34로, 맨체스터 시티(승점 32)를 2위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사진] 진첸코 / 더선 홈페이지 캡처.

리그 2연승 및 7경기 연속 무패(6승1무) 행진을 이어간 아스날은 최근 EPL 첼시 원정 연승 기록을 '3'으로 늘렸다. 아스날이 첼시 원정 3연승을 거둔 것은 1971~1974년 이후 48년 만이다.
이 경기 아스날의 결승골은 후반 18분에 나왔다. 마갈량이스가 사카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 아스날의 무실점 한 골차 승리를 이끌었다.
영국 매체 '더선'은 경기 결과를 전하면서 아스날 수비수 진첸코의 어처구니없는 스로인 실수를 꼬집었다.
상황은 이러했다. 전반 17분 진첸코는 좌측면에서 스로인을 하려 공을 머리 위로 집어 들었다. 그러나 공이 미끄러웠는지 제대로 던지기도 전에 공이 손에서 빠져나갔다. 터치라인 밖으로 공이 떨어져 스로인 권한이 첼시에 넘어갔다. 진첸코는 머쓱해하면서 그라운드 안으로 걸어 들어왔다. 
이를 두고 '더선'은 "세계 최악의 스로인을 한 진첸코가 조롱의 대상이 됐다"며 "스로인을 시도했지만 공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지 팬들은 '다신 진첸코가 스로인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 '내가 본 스로인 중 최악', '도대체 어떤 종류의 던지기였나?' 등의 비난 섞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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