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키 1골 1도움' 마요르카, 비야레알 원정서 2-0 승리

마요르카가 신바람을 이어갔다.

마요르카는 7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비야레알과 2022-2023시즌 스페인 라리가 13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마요르카는 승점 17을 기록하면서 최근 3경기 무패(1승 1무, 발렌시아전 2-1 승, 에스파뇰전 1-1 무승부)로 기세를 이어갔다.

마요르카는 3-5-1-1-로 나선다. 베다드 무리키가 최전방, 이강인이 2선에서 공격을 책임진다. 다니 로드리게스-루이스 데 갈라레타-이드리수 바바-자우메 코스타-호세 코페테-마르틴 발리엔트-마티야 나스타시치-지오반니 곤살레스-프레드라그-라이코비치가 나선다.

이강인은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신임을 받아서 개막 이후 벤치로 나선 레알 소시에다드전을 제외하면 모든 경기 선발로 기용되고 있다. 이번 시즌 2골 3도움으로 커리어 하이 기록을 세운 상태다.

예상과 달리 경기 초반부터 마요르카가 주도적으로 경기를 가져갔다. 전반 9분 이강인이 왼쪽 진역으로 패스한 것을 코스타가 잡아 드리블 이후 슈팅가지 연결했다.

침착하게 기회를 엿보던 마요르카는 전반 31분 곤살레스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무리키에게 패스를 연결해서 마무리했다. 전반은 마요르카가 1-0으로 앞선채 마무리됐다.

후반도 마찬가지 흐름이었다, 마요르카가 원정 경기지만 더 좋은 경기력으로 게임을 이끌었다. 전반과 다른 점이라면 비야레알도 어느 정도 라인을 올리며 계속 공세를 시도했다는 것.

단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후반 29분 마요르카가 무리키의 헤더 패스 이후 은디아예의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트리면서 2-0으로 승기를 굳혔다.

경기는 그대로 마요르카의 2-0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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