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르송 로얄(토트넘)의 이적설이 떠올랐다.
익스프레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에메르송 로얄이 오는 1월 이적 시장서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에메르송 로얄은 스왑딜 거래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에메르송 로얄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강력한 신임을 받았다. 그 결과 출전 시간이 대폭 늘어났다. 하지만 성과를 만들지 못했다. 특히 노룩패스 등을 선보이며 비난을 받기도 했다.
콘테 감독은 에메르송 로얄을 대신해 인터밀란의 덴젤 덤프리스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현재 냉철하게 새로운 선수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오른쪽 수비수에 대해 평가를 하고 있다"면서 "1월 이적 시장이 다시 열릴 때 에메르송 로얄을 덤프리스의 잠재적 스왑딜 제안에 포함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 인터 밀란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덤프리스는 팀의 핵심이다.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덤프리스는 지난 시즌 33경기에 나서 5골-5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올 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