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핵심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가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메디컬팀이 진단한 결과 데이비스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데이비스는 5일에 열린 헤르타 베를린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다리를 부여잡고 쓰러졌다. 경기 종료 후 바이에른 뮌헨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데이비스의 햄스트링이 파열된 것 같다. 올해 남은 일정에 출전을 못할 수 있다”고 걱정했다.
데이비스의 조국 캐나다는 37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오른 팀이다. 본선 진출 과정에서 가장 큰 공을 세운 게 데이비스다.
바이에른 뮌헨은 “카타르 월드컵 전까지 2경기가 있다. 해당 경기에 데이비스는 출전하지 않을 것이다. 부상에서 잘 회복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잘 뛰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