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KT가 역전 드라마를 작성했다.
KT는 6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의 경기에서 16점차를 뒤집는 대역전극을 선보이며 76-74로 승리했다.
KT는 3승 6패를 기록해 공동 9위에서 공동 7위로 올라섰다. 2승 5패가 된 SK는 8위에서 9위로 밀렸다.
부상서 복귀한 양홍석은 경기 막판 3점슛 2개를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KT는 3점슛 3개 포함 17점-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김동욱은 15점-5리바운드-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SK는 자밀 워니가 20점-11리바운드로 고군분투 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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