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유도’ 데 브라위너 8.3 최고평점, 결승골 홀란 6.8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11.06 02: 54

케빈 데 브라위너(31, 맨시티)가 위기의 맨체스터 시티를 살렸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6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풀럼을 2-1로 이겼다. 승점 32점의 맨시티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스날(승점 31점)을 2위로 밀어내고 선두에 복귀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훌리안 알바레스가 전반 17분 일카이 귄도안을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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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상황이 생겼다. 전반 26분 주앙 칸셀루가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에게 거친 파울을 범했다. 주심은 페널티킥 선언과 동시에 칸셀루의 퇴장까지 명령했다. 페레이라의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50분 데 브라위너가 절묘한 볼 키핑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홀란이 리그 18호골로 마무리하며 맨시티의 승리를 가져왔다. 시즌 18호골을 신고한 홀란은 득점 2위 해리 케인(10골)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선두를 달렸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결승 페널티킥을 얻어낸 데 브라위너에게 8.3점을 부여하며 MOM으로 선정했다. 선제골을 합작한 알바레스(7.6)와 귄도안(7.5)이 뒤를 이었다. 결승골의 홀란은 6.8을 받았다. 퇴장을 당한 칸셀루는 5.1로 최악의 평점을 기록했다.
칸셀루의 퇴장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넣은 페레이라는 6.4를 받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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