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팀들의 강세 속에서 선두권에서 밀려났다. 고전을 면치 못했던 A조 한국 팀들 중 승자조로 올라간 팀은 다나와, 광동 두 팀이었다.
다나와는 6일 오전(이하 한국 시간) 아랍에리미트 두바이 국제 전시장에서 열린 ‘2022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A조 3일차 경기서 27점(18킬)을 추가하면서 도합 97점(59킬)으로 2일차 보다 두 계단 하락한 중간 순위 7위로 승자조에 합류했다.
2일차까지 9위였던 광동은 31점을 보태면서 83점으로 8위를 기록, 극적으로 승자조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반면 배고파는 52점(41킬)에 그치면서 16위로 패자조로 추락했다.
2일차 초반까지 선두 다툼을 벌였던 다나와는 3일차 경기서 첫 경기였던 매치11의 7킬을 올렸을 뿐 이후 경기에서 좀처럼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전반부를 마친 상황에서 93점(57킬)을 기록하면서 7위로 밀려났다. 광동은 GEX를 끌어내리고 8위(74점)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후반부에서는 나투스 빈체레가 치고 나가면서 순위권이 크게 달라졌다. 나비는 매치14 치킨 사냥에 힘입어 129점으로 단숨에 선두 자리에 올랐다. 야호는 3일차 2치킨으로 126점을 확보하면서 2위로 승자조에 합류했다.
다나와는 4점, 광동은 9점을 추가하면서 7위와 8위를 지켰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