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복귀 비결은 사랑의 힘? 다이어, 산체스 전 여친과 약혼 발표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2.11.05 20: 18

에릭 다이어(28, 토트넘)의 비결은 사랑의 힘이었던 것일까. 그가 모델 안나 모들러(24)와 약혼을 발표했다.
'스포츠 키다'는 5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스타 다이어가 아스날에서 활약하던 알렉시스 산체스(34, 마르세유)의 전 여자친구인 모들러와 약혼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최근 다이어는 토트넘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간간이 나오는 실수는 여전하지만, 훌륭한 공중볼 능력을 바탕으로 매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선택을 받고 있다. 그는 올 시즌 토트넘이 치른 19경기 중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선발 출전했다.

[사진] 스포츠 키다 홈페이지 캡처.

다이어는 소속팀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에도 승선했다. 그는 한동안 대표팀과는 거리가 멀었으나 지난 9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현지에서는 다이어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할 것이라는 예측이 주를 이루고 있다.
다이어가 잘 나가는 이유는 사랑의 힘일까. 스포츠 키다는 "다이어의 상황은 경기장 밖에서도 장밋빛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9월에도 남아공 모델 모들러와 사귀고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올 시즌 여러 번 토트넘의 경기를 관람했다"라며 "모들러는 올 시즌 다이어가 컨디션이 좋은 이유는가 바로 자신이라고 농담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둘은 빠르게 약혼까지 맺었다. 모들러는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다이어와 함께 다정히 찍은 사진을 올리며 약혼반지를 자랑했다. 또한 "나는 네라고 말했다"고 덧붙이며 약혼 사실을 알렸다.
한편 모들러는 과거 아스날의 스타였던 산체스의 전 여자친구이기도 하다. 매체는 "모들러는 2020년 코로나 봉쇄 당시 산체스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같은 해 그녀는 산체스가 뛰던 인터 밀란의 홈구장 산 시로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finekos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