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손흥민 부상으로 한국대표팀 월드컵 성적 날릴 위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11.05 13: 28

손흥민(30, 토트넘)의 부상으로 한국대표팀의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마르세유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그는 전반 23분 공중볼 경합 도중 상대 수비수 샹셀 음벰바의 오른쪽 어깨에 왼쪽 얼굴을 부딪치고 교체됐다. 결국 안와골절상 진단을 받은 손흥민은 5일 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손흥민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전문가들은 손흥민의 안와골절상 회복에 통상 4주가 소요된다고 보고 있다. 4주 뒤에도 안면보호대를 착용해야 하는 등 정상적인 경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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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오는 24일 우루과이, 28일 가나, 12월 3일 포르투갈과 월드컵 조별리그 예선을 치른다. 손흥민이 조기에 복귀할 경우 조별리그를 치를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
손흥민의 부상 후 한국의 월드컵 전망도 어두워졌다. 영국신문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이 안와골절 부상을 당해 그의 월드컵 꿈이 무산될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손흥민의 부상은 한국대표팀의 월드컵 성적까지 날려버릴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한국의 월드컵 우승 배당은 현재 250/1이지만 더 낮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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