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히샬리송, 쿨루셉스키 모두 부상’ 토트넘 공격진 전멸위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11.05 12: 30

손흥민(30, 토트넘)이 빠진 토트넘이 시험대에 오른다.
토트넘은 7일 새벽(한국시간)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리버풀전을 치른다. 8승2무3패의 토트넘은 리그 3위다. 리버풀(4승4무4패, 승점 16점)은 리그 9위로 처져있다.
토트넘은 부상자가 많다. 손흥민은 지난 2일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마르세유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그는 전반 23분 공중볼 경합 도중 상대 수비수 샹셀 음벰바의 오른쪽 어깨에 왼쪽 얼굴을 부딪치고 교체됐다. 결국 안와골절상 진단을 받은 손흥민은 5일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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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손흥민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전문가들은 손흥민의 안와골절상 회복에 통상 4주가 소요된다고 보고 있다. 4주 뒤에도 안면보호대를 착용해야 하는 등 정상적인 경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 외에도 히샬리송(근육파열), 데얀 쿨루셉스키(햄스트링)까지 다쳐 공격진이 전멸위기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로드리고 벤탄쿠르까지 다쳤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부상자가 많다. 이럴 때일수록 웃어야 한다. 히샬리송은 리버풀전 뛸 수 없다. 벤탄쿠르는 나아져 훈련에 합류했다. 쿨루셉스키는 훈련에 반만 참여했다”며 쿨루셉스키의 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토트넘은 루카스 모우라를 해리 케인과 함께 투톱으로 올리는 고육지책을 고려 중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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