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 토트넘)이 성공적으로 안와골절상 수술을 받았다.
영국매체 ‘익스프레스’는 5일 “토트넘 의료진에 의하면 네 부분에 의해 골절된 광대뼈를 맞추는 손흥민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손흥민은 카타르 월드컵 출전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마르세유를 2-1로 제압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마르세유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그는 전반 23분 공중볼 경합 도중 상대 수비수 샹셀 음벰바의 오른쪽 어깨에 왼쪽 얼굴을 부딪치고 교체됐다. 결국 안와골절상 진단을 받은 손흥민은 5일 수술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손흥민의 안와골절상 회복에 통상 4주가 소요된다고 보고 있다. 4주 뒤에도 안면보호대를 착용해야 하는 등 정상적인 경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한국은 오는 24일 우루과이, 28일 가나, 12월 3일 포르투갈과 월드컵 조별리그 예선을 치른다. 손흥민이 조기에 복귀할 경우 조별리그를 치를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