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가 키움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SSG는 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한국시리즈 3차전 키움과의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0-1로 뒤지다 8회 라가레스의 역전 결승 투런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9회에는 타자 일순하며 6점을 뽑았다.
1승 1패 후 3차전을 승리한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87.5%다. 과거 2차전까지 1승1패는 16차례 있었는데, 3차전 승리팀이 14번 우승을 차지했다. 양 팀의 4차전은 같은 장소에서 5일 오후 2시에 열린다.
9회 키움의 패색이 짙자 자리를 떠난 팬들로 관중석이 한산한 모습. 2022.11.04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