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어리 환상 중거리 골' 아스날, 취리히 1-0 제압... UEL 16강 직행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11.04 06: 59

아스날이 다음 무대 직행을 알리는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아스날(잉글랜드)은 4일(한국시간) 오전 5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A조 6차전 취리히(스위스)와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5승 1패, 승점 15인 아스날은 조 1위로 16강 직행 티켓을 따냈다. 1승 5패 취리히는 승점 3에 그치며 최하위를 기록했다.

[사진] 2022. 11. 04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스날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은케티아, 제주스, 넬슨, 삼비 로콘가, 엘 네니, 비에이라, 티어니, 마갈량이스, 홀딩, 화이트, 램스데일(골키퍼)을 선발 출격시켰다.
취리히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로너, 오키타, 아이예군, 게레로, 셀나에스, 콩데, 알리티, 카티치, 캄베리, 보라니야세비치, 브레허(골키퍼)를 먼저 내보냈다.
취리히가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전반 10분 콩데가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볼을 낚아 채 곧바로 슈팅을 날렸다. 정확도가 없어 허공을 갈랐다.
전반 16분 아스날이 반격에 나섰다. 선제골을 넣었다. 티어니가 박스 밖에서 낮고 빠른 슈팅으로 취리히의 골망을 갈랐다. 4분 뒤 은케티아의 힘이 들어간 슈팅은 선방에 막혔다.
전반은 아스날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사진] 2022. 11. 04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취리히는 만회골을 터트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후반 3분 게레로가 회심을 슈팅을 날렸으나 골과 연이 닿지 않았다. 후반 34분엔 보그단 브유니크가 수비 두 명을 비집고 나와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노렸다. 그러나 주먹 하나 차이로 골대 옆으로 향했다.
취리히는 후반 추가시간까지 모든 힘을 쏟아냈다. 아스날 진영에서 공을 굴렸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 내기엔 아스날 수비와 골키퍼가 너무나도 단단했다.
경기는 아스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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