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C 2022에 출전한 한국 배틀그라운드 간판 팀들의 행보가 순탄치 않다. 전날 젠지가 11위로 하위권에 주저앉은 상황에서 A조 팀들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다나와가 5위로 제자리 걸음인 가운데, 광동은 9위 배고파는 15위로 비상이 걸렸다.
다나와는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리미트 두바이 국제 전시장에서 열린 ‘2022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3일차 A조 두번째 경기서 1치킨을 포함 72점(41킬)을 획득하면서 중간 순위 5위에 올랐다. A조에 속한 다른 한국 팀인 광동은 9위(52점, 38킬), 배고파는 15위(32점, 23킬)로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A조 선두는 TWIS로 2일차에서도 치킨을 추가하면서 110점(64킬)으로 순위 경쟁에서 독보적으로 치고 나가고 있다. 2위는 1일차 선두였던 오버키퍼스(이하 OP)가 87점(62킬)으로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다.
다나와는 2일차 전반부 전장인 ‘미라마’에서 가장 먼저 치킨을 사냥하면서 치고 나갔다. 11킬 치킨으로 59점을 확보하면서 단순에 순위표서 두 번째로 뛰어올랐다. TWIS와 CES가 매치7, 매치8의 치킨을 가져갔지만 70점으로 2위를 지켰던 다나와는 후반부 전장인 ‘에란겔’서 무너지면서 어렵게 끌어올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매치9서 1킬에 그치면서 첫 번째로 전장에서 이탈했던 다나와는 매치10에서도 1킬로 무너지면서 5위로 주저앉았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