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와 안첼로티 감독은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그를 원한다."
'푸른 철기둥 '김민재(26, 나폴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일까.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칼치오 나폴리 24'에 따르면 '에르 파이나'라는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계정에 "레알 마드리드가 한국인 수비수 김민재에게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에르 파이나'로 알려진 다미아노 코챠는 리얼리티 쇼 '템프테이션 아일랜드'에 출연했나 하면 동영상 채널 유튜브를 통해 정치인에 대한 극렬한 욕설로 유명세를 떨쳤다. 최근에는 스포츠 해설가로 경력을 쌓아가는 중이라고. 에르 파이나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김민재를 원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현재 매체들은 에르 파이나의 이 발언을 소개하면서도 검증되지 않은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매체도 "이 발언은 현재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무분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민재의 레알 이적설은 아직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 일단 에데르 밀리탕, 데이비드 알라바, 바예호, 안토니오 뤼디거 등 정상급 수비수들이 즐비하다. 설사 레알이 원한다 해도 김민재가 굳이 선발 자리를 보장 받을 수 없는 곳을 갈 이유가 없다. 결국 김민재의 현 위상을 알 수 있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