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음바페, 갈 수 있을 때 레알 갔어야지.. PSG만 좋은 일"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11.03 22: 29

파리 생제르맹(PSG) 전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1, AC 밀란)는 올 여름 킬리안 음바페(24, PSG)가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했어야 했다고 주장해 관심을 모았다. 
음바페는 당초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해 보였다. 자신의 드림 클럽이었던 만큼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어 레알로 합류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음바페는 돌연 PSG와 재계약, 잔류를 택했다. 음바페는 지난 5월 레알행을 포기하는 대신 6억 3000만 유로(약 8779억 원)에 달하는 축구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201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입단 전 2012년부터 2016년까지 PSG에서 뛰었다. 그는 PSG에서 총 180경기 동안 156골을 기록해 구단 역대 최다골 3위에 올라 있다. 음바페가 189골을 넣어 이브라히모비치를 추월했고 이제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가 보유한 200골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브라히모비치는 프랑스 '카탈+'와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음바페를 잘 모른다. 선수로서 그는 환상적"이라면서도 "하지만 규율을 잃으면 자신의 정체성을 잃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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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단이 지단인 데는 이유가 있다. 음바페가 따라하고 싶다한다고? 그것은 그가 발전하기를 원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만족할 수 없다"면서 "그는 자신이 아니라 PSG 클럽을 위해 좋은 선택을 한 것이다. 왜냐하면 그가 스스로 구단보다 더 중요한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클럽은 그에게 열쇠를 주었다. 하지만 선수는 결코 클럽보다 크지 않다. 하지만 한 아이가 강해지면 그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음바페는 PSG 구단과 갈등을 빚었다. 음바페가 지난달 구단에 떠나고 싶다는 말을 전달했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다. 그러자 레알이 다시 음바페에게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음바페는 1월 구단을 떠나고 싶지만 PSG가 놓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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