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날았다! KB손해보험 3연승 질주 2위 점프 [장충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11.03 20: 59

KB손해보험이 우리카드를 꺾고 2위로 올라섰다. 
KB손해보험은 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장식했다. 이로써 KB손해보험은 3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대한항공에 이어 2위로 점프했다. 니콜라는 32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반면 우리카드는 KB손해보험에 덜미 잡히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1세트부터 KB손해보험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8득점 공격 성공률 70%를 기록한 니콜라를 앞세워 25-23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우리카드 안드리치와 나경복은 11득점을 합작했으나 상대 기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3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의 경기, 방문팀 KB손해보험이 세트스코어 3-0(25-23, 25-20, 26-24)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경기를 마치고 승리한 KB손해보험 선수들과 후인정 감독이 기뻐하고 있다. 2022.11.03 / dreamer@osen.co.kr

니콜라는 2세트 들어 더욱 무서워졌다. 9득점 공격 성공률 66.67%로 상대를 폭격했다. 김홍정(3득점), 황택의, 박진우(이상 2득점) 등 국내 선수들이 주춤했지만 니콜라 혼자만으로 충분했다. 반면 우리카드 나경복과 안드리치는 나란히 3득점에 그쳤다. 
2세트 25-20으로 가져온 KB손해보험은 3세트 들어 다소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상대의 거센 추격 끝에 26-24로 따돌렸다. 3연승 질주. 우리카드의 안드리치는 14득점, 나경복은 11득점을 기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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