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첼시 감독에 이어 선수도 수입하며 우승 DNA 장착을 노린다.
스페인 '리레보'의 기자 마테오 모레토는 3일(한국시간) "은골로 캉테는 자유 계약(FA)으로 토트넘과 FC 바르셀로나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캉테는 과거 첼시의 주축 미드필더로 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그는 최근 재계약 협상의 불발이 유력하다.
애매해진 팀내 입지도 입지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점점 첼시도 캉테를 포기하는 분위기다. 여기에 첼시도 부상에 시달리는 캉테와 재계약을 포기하고 다른 영입을 노리고 있다.
자연스럽게 캉테의 이적설이 화두에 올랐다. 그의 모국 빅클럽인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력 후보였으나 최근에는 그의 런던 잔류설이 제기됐다.
모레토는 "바르사가 최근 FA로 캉테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면서 "경쟁자는 토트넘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토트넘의 이름이 거론된 것은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때문. 콘테 감독은 캉테를 첼시서 지휘하며 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실제로 콘테 감독과 캉테는 양호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인간 관계가 하나의 트리거로도 작용할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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