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C 2022] '불안한 출발' 젠지, B조 첫 날 중간 순위 12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11.03 00: 47

불안한 출발이다. 유럽과 중국 팀들의 틈 바구니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한채 첫 날의 전반부를 마쳤다. 젠지가 중간 순위 12위로 B조 첫 날의 반환점을 돌았다. 
젠지는 2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 전시장에서 열린 ‘2022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일차 B조 첫 날 세번의 에란겔 매치서 치킨 없이 10점(6킬)에 그치면서 하위권인 12위로 처졌다. 
B조 첫 날 경기의 전반부는 에란겔에서 치러졌다. 젠지는 '밀타'를 중심으로 형성된 자기장서 북쪽에서 중앙으로 자리를 옮기다 WC와 격돌해 2점을 올렸지만, 가장 먼저 탈락했다. WC 역시 젠지와 격돌 여파로 두 번째 탈락했다. 

두 번째 경기인 매치2에서도 젠지의 경기는 순탄치 않았다. 서쪽 해안가로 자리를 잡은 젠지는 자기장 북쪽에 배치되면서 자기장 운이 따르는 듯 했으나, 여섯 번째 페이즈까지 1킬에 그쳤다. 순위 점수로 3점을 추가하면서 6점을 확보했지만, 중간 순위에서는 11위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젠지는 세 번째 경기에서도 3킬에 멈추면서 순위 점수를 포함 4점을 추가, 10점으로 전반전을 10점 12위로 마무리했다. / scrapep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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