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바이아웃 조항 15일간만 유효…맨유 이적 가능성 낮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11.02 21: 16

‘괴물수비수’ 김민재(26, 나폴리)가 내년 여름 나폴리를 떠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김민재의 맹활약이 계속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들이 그를 노린다는 소문이 있다. 특히 맨유는 라파엘 바란의 부상과 해리 매과이어의 부진으로 중앙수비에 큰 구멍이 뚫려 있다. 김민재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팀이 맨유다.  
하지만 김민재의 이적을 위해서는 바이아웃 조항이 발목을 잡는다. 김민재를 영입을 원하는 팀은 5천만 유로(약 70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바이아웃 금액을 나폴리에 지불해야 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재의 변호사 마티아 그라사니는 “김민재 이적 바이아웃 조항은 내년 여름 15일간만 유효하다.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팀도 짧은 시간에 그의 가치를 환산하고 대체자를 찾기는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며 김민재 이적의 장애물임을 인정했다.
이탈리아 매체 ‘테크노 스포츠’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 때문에 나폴리와 이적협상을 하기는 매우 까다롭다. 결국 김민재가 1년 만에 나폴리를 떠나는 일은 발생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김민재의 나폴리 잔류를 예상했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