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의 철벽이 일낼까.
나폴리는 2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22-2023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6차전 리버풀 원정에 나선다.
리버풀은 지난 5번의 조별 리그 경기에서 승점 12점(4승 1패)으로 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나폴리는 5경기 전승을 거두며 15점으로 1위에 자리하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 9월 8일 치른 나폴리와 첫 번째 맞대결에서 1-4로 대패했다.
여기에 최근 분위기도 나폴리가 웃고 있다. 리그 무패 행진을 달리며 선두를 지키고 있다. 반면 리버풀은 리그 9위에 머무르면서 클롭 감독의 입지만저 흔들리고 있다.
특히 리버풀은 무패를 자랑하던 홈에서도 흔들리고 있다. 직전 리그 홈 경기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게 1-2로 패했다. 리버풀이 홈 리그 경기서 패한 것은 무려 30경기만의 일.
안필드서 다시 한 번 완승을 꿈꾸는 나폴리는 공격진에는 오시멘-폴리타노-크바라츠헬리아가 배치됐다. 중원은 은돔벨레, 로보트카, 앙귀사가 형성했다. 포백은 올리베라-김민재-외스가르드-디 로렌조가 나선다. 선발 골키퍼는 메렛.
반면 어떻게든 홈에서 기적을 노리는 리버풀은 살라-프리미누-존스-티아고-밀너-파비뉴-치키마스-반 다이크-코나테-아놀드-알리송 등 주전 위주로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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