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윙어, 하지만..." 스털링, 낯선 '윙백' 역할에 관해 입 열었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11.01 23: 25

 "내가 뛸 수 있는 최적의 포지션은 윙이라고 생각한다. 확실하다."
영국 '풋볼 런던'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라힘 스털링(28, 첼시)이 익숙하지 않은 윙백 역할에 관해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29일 첼시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치른 리그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4로 대패했다. 이 경기 그레이엄 포터 첼시 감독은 공격 자원인 스털링과 크리스티안 풀리식을 양쪽 윙백으로 기용했다. 하지만 크게 패배했기에 결과적으로 실패한 전술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에 스털링이 입을 열었다. 스털링은 전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측면 공격 자원으로 활약했다.
스털링은 "새로운 팀으로 이적하면 다른 것을 요구받기 마련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완전히 다른 역할이었다. 나는 한동안 파이브백 전술로 뛰어보지 못했다. 하지만 포터 감독은 나에게 요구했다. 내가 기꺼이 해야 하는 일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가 공을 소유했을 때 나는 높은 지역에서 플레이해야 한다. 하지만 당연히 수비도 해야 한다. 이 포지션에 익숙해져야 하며 난 기꺼이 그렇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스털링은 "내가 뛸 수 있는 최적의 포지션은 윙이라고 생각한다. 그건 확실하다. 하지만 감독은 자신만의 전술을 가지고 있으며 그는 우리와 함께 프리시즌을 보내지 못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편 풋볼 런던은 메이슨 마운트의 인터뷰도 전했다. 마운트는 선수들이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우리 팀은 한 경기에서 3번까지 포메이션을 바꾸곤 한다. 그러면 나는 3가지의 다른 포지션을 소화해야 한다. 다른 포지션을 잘 이해하고 경기 중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은 선수 입장에서 정말 엄청난 능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멀티 포지션은 프리미어리그와 국가대표팀 모두에서 필요한 능력"이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