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서 토트넘 만나는 '前 아스날' 산체스, "토트넘전 승리는 기쁨이지"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11.01 22: 05

알렉시스 산체스(34, 마르세유)가 오랜만에 만나는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영국 '풋볼 365'는 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와 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맞붙게 될 알렉시스 산체스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FC 바르셀로나,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터 밀란에서 활약했던 산체스는 지난 8월 인테르를 떠나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로 이적했다. 산체스는 이번 시즌 리그 10경기와 챔피언스리그 4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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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의 다음 상대는 토트넘 홋스퍼다. 산체스는 오랜만에 만나는 토트넘을 상대할 생각에 근질근질한 모양이다. 아스날에서만 4시즌을 활약했기에 여러 의미에서 반가울 그다.
산체스는 "난 아스날에 큰 애정을 가지고 있다. 아스날에서 만난 모든 사람들, 특히 팬들과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아주 특별했고 가슴에 품고 있는 추억이 많다. 토트넘을 상대로 승리하는 것은 매번 큰 기쁨이었다. 그리고 모든 선수는 승리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산체스는 "우린 모두 승리를 원하며 라커룸에는 열정이 넘친다. 팬들의 열정은 우리를 움직이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체스는 인터 밀란에서 활약하던 시절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가르침을 받았다. 이에 그는 "우린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매우 까다로운 감독이다. 만약 선수가 경기장에서 100%를 보여주지 않으면 절대 다음 경기에서 기용하지 않았다"라며 기억을 더듬었다.
한편 마르세유와 토트넘은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2022-2023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D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8점으로 조 1위에, 마르세유는 6점으로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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