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다니 카르바할(30)의 대체자로 주앙 칸셀루(28, 맨시티)를 노린다.
이탈리아 '트리발 풋볼'은 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맨체스터 시티의 풀백 주앙 칸셀루를 영입 1순위로 선정했다"라고 전했다.
좌우를 가리지 않고 맨시티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칸셀루는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공식전 18경기(1,471분)에 나서고 있으며 리그 12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경기에서는 4개의 도움을 올리며 공격수 못지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맨시티의 '복덩이'가 된 칸셀루.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타깃이 됐다.
매체는 스페인 '아스'의 보도를 인용해 "레알은 칸셀루 영입을 위해 대규모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은 칸셀루를 영입 명단 최상위에 올려놨다. 기존 풀백인 다니 카르바할이 잦은 부상을 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도 영입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칸셀루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에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칸셀루는 뛰어난 킥 능력을 바탕으로 맨시티의 득점에 관여하는 장면을 자주 만들고 있다.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칸셀루를 아끼며 맨시티가 칸셀루를 포기하게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맨시티는 칸셀루의 이적료로 7,000만 유로(한화 약 985억 원) 이하는 고려조차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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