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모비스가 서울 삼성전 6연승 행진을 달렸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일 오후 7시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81-64로 승리했다.
저스틴 녹스(18점 19리바운드 1어시스트), 서명진(16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함지훈(14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동준(11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의 고른 득점에 힘입은 승리였다.
1쿼터 시작부터 현대모비스가 치고 나갔다. 함지훈의 득점을 시작으로 프림, 김동준이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8-0까지 달아났다. 삼성도 테리의 득점과 이동엽의 자유투로 따라붙었지만, 김영현이 연달아 3점 슛에 성공하며 22-11 11점 차로 쿼터를 마쳤다.
2쿼터도 현대모비스가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녹스의 자유투, 김동준의 3점 슛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은 이원석의 연속 득점과 이정현의 자유투, 데릭슨의 3점으로 34-23까지 다시 격차를 좁혔다. 하지만 남은 시간 녹스와 서명진의 연속된 자유투로 41-24로 17점 차로 전반전을 마쳤다. 녹스는 전반전 더블 더블 달성에 성공했다.
3쿼터에 돌입한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이 4점을 뽑아내며 점수를 추가했다. 삼성은 김시래의 3점 슛을 더했다. 삼성은 추격의 불을 지폈다. 데릭슨의 자유투를 시작으로 신동혁이 2점을 얻어냈고 이원석이 덩크에 성공하며 56-41 스코어를 만들었다. 하지만 쿼터 종료 12초를 남겨두고 녹스가 다시 2점을 추가했다. 쿼터 종료 직전 이원석이 2점을 더하며 58-43으로 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도 현대모비스가 함지훈, 이우석의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삼성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신동혁이 자유투로 1점을 추가했고 상대 공격을 막아낸 뒤 역습으로 테리가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함지훈과 김영현이 점수 차를 벌렸고 서명진의 3점과 자유투로 재차 득점을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81-6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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