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이 애드엑스를 흡수 합병해 신사업 추진에 나선다. 넵튠은 이번 합병으로 재무 지표 호전, 게임사업 강화, 신규사업 안정적 추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넵튠은 1일 애드테크 기업 애드엑스와 합병 절차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애드엑스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넵튠은 이번 합병으로 ‘애드엑스플러스, ‘엔플라이스튜디오’, ‘코드독’, ‘엔크로키’ 4사를 새롭게 자회사로 두게 됐다.
넵튠의 100% 자회사인 ‘애드엑스플러스’는 기존 애드엑스의 광고 사업을 이어 받는다. 자체 개발 알고리즘을 통해 파트너사의 광고 네트워크 관리, 최적의 광고 UX 제안, 성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 대시 보드 제공 등 모바일 광고 수익화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을 운영한다.
‘엔플라이스튜디오’, ‘코드독’, ‘엔크로키’ 3社는 모두 모바일게임 개발사로, 넵튠은 이 게임사가 보유한 지식재산권과 개발력을 통해 게임 라인업과 장르를 다양화 할 수 있게 됐다.
피합병법인 애드엑스는 2021년말 연결 기준 매출 264억 원, 영업이익 160억 원을 기록했다. / scrapper@osen.co.kr